본문 바로가기

경제공부

쿠팡 쿠페이 간편결제시장에 제대로 도전하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집의 온라인 결제가 화악- 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는 쿠팡!이다. 우리집 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너무나 간편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쿠팡은 어느새 카카오톡 저리가라의 전국민 앱이 되었다. 없는 물건이 없다. 배달도 무료고 거기다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면 더더욱 쿠팡을 안 쓸 이유가 없다. 


쿠팡 쿠페이



무럭무럭 국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쿠팡답게 이번에는 자사 사이트만의 결제 시스템을 분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쿠팡 핀테크 서비스인 쿠페이를 더 키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쿠페이는 이미 누적 사용 인원이 1000만 명을 돌파한 국내의 대표적인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치명적인 단점이라하면 오직 쿠팡에서만 쓸 수 있다는 것인데 아마존의 결제 시스템처럼 한번만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비밀번호나 지문인증을 누를 필요도 없이 1번 만에 바로 주문 결제가 완료되어 아주 편리하다. 


이렇다보니 쿠팡을 이용하는 사람이 한 번 쿠페이를 등록해놓으면 다른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이용하기 보다는 쿠팡의 구매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아직까지 누적 가입자 수가 300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 페이나 네이버 페이에 미치치 못하는 수이기는 하지만 자체 핀테크 자회사를 더욱 발전시킨다니 그 수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결제 시스템 시장은 날로 치열해질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그 시장의 파이가 계속 커지는 만큼 투자 포인트도 증가한다고 보여진다. 


또한 쿠팡 역시 쿠페이를 통해서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샀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재고 관리에 도움을 받는다던지 자사만의 빅데이터를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제일 위협을 받게 될 것은 기존의 카드사이다. 그들의 결제 시스템은 너무 조잡하다. 우리 부모님은 매번 카드 결제를 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반면에 쿠팡에서의 결제는 아주 간단하게 하신다. 


충전해서 쓰는 쿠페이의 경우는 과소비를 할 필요도 없는데다가 연말정산에도 포함된다. 매일 위기라 말하면서도 점차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쿠팡의 잠재력은 어마무시하다.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시장을 차지할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쿠페이의 좋은 점. 


로켓와우클럽에 신규 가입하면 30일 이내 쿠페이 머니의 5%를 다시 쿠팡에서 쓸 수있는 캐시로 돌려받는다. 30일이 지나면 1%적립이 가능하다. 네이버 N페이와도 비슷하다. N페이보다 좋은 점은 쿠페이의 경우 남은 돈은 다시 바로 계좌로 돌려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단점이라고 하면 10만원 미만으로는 충전이 불가는 한 점인데 이는 아마 카드 연결 계좌에서 돈이 바로 빠져나가는 형태로 곧 바뀌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