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들여다 본 종목 공부)
지난주에 삼성 SDI가 그래도 어느 정도 반등한 것에 반해서 신흥에스이씨의 반등은 상대적으로 약했다! (뭐 사실 개인만 샀다)
이번주 장 포함 단기적으론 별로 좋지 않을만 하지만 길게 봤을 때 전기차 시장은 핵심 분야인만큼 요참에 공부해보고자 기록에 남겨본다.
상승에 성공하지 못한 종목이 한 두개는 아니지만 삼성 SDI가 빠르게 치고 올라갈 때
그와 관련된 이 신흥에스이씨 주가도 박차고 올라가길 바라며.
신흥에스이씨는 배터리 과전류를 차단하는 기구의 하나인 CDI(소형 원형)과 CAP ASSY'(중대형 각형)를 주로 생산한다.
2차 전지의 경우 외부에서 충격을 받거나 과충전시 배터리 셀 내 온도와 압력이 상승하여 외부로 가스를 방출하여 폭발을 방치하는 부품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러한 중요한 안전장치의 역할을 하는 것이 CAP ASSY'이다.
참고로 과전류를 막고 파열된 CA는 다시 쓸 수가 없다. ESS쪽은 화재로 인한 이슈가 있었지만 사실 중요도나 매출 부분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거의 없다.
매출의 대부분은 삼성SDI로부터 나온다. (90%내외) 주가 흐름도 비슷한 모양으로 흘러간다. (매출처가 한 곳이라 위험하기도 하다.)
삼성 SDI가 공들이고 있는 유럽향 EV 배터리를 집중 생산할 목적으로 헝가리 공장을 짓고 191Q 가동을 시작했고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헝가리 법인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었다.
(가동률이 지난 4분기 전년대비 약 36%가 늘어났다.) 전기차 종목들이 오르면서 신흥에스이씨의 주가도 함께 오르는 중이었다.
물론 작년의 이야기이다. 코로나로 전방산업 전체가 좋지 않다보니 주가가 그새 곤두박칠 쳐서 다시 원상태로 돌아갔다.
유럽은 이제 바이러스의 확산과 공포가 시작이니 언제 이 같은 상황이 진정될 지 알 수 없다. 원래라면 이대로 밝은 미래만이 남아 있었지만
코로나로 유럽 전기차 수요가 얼마나 줄어들어들지 아직까지 예측이 어렵다.
게다가 유가도 초바닥이다. 저유가 기조가 계속된다면 전기차의 매력이 줄어든다.
안 좋은 이슈들만 연달아 발생중이다.
이번 전방산업 악화로 삼성증권에서는 신흥에스이씨의 목표가를 확 낮춘 리포트를 냈다. 현 상황에서 주가 박살은 당연하다고 보여진다. (공장이 언제 멈출지도 모르고)
그나마 걸어볼 만한 건 유럽 환경이슈 정책의 기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계속 성장할 만한 분야임에 확실하다는 점뿐이다. 그러자면 유럽, 미국 경제가 좋아야 할 텐데. 이래저래 딜레마의 연속이다.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기회를 봐서 한 번 눈여겨 볼 필요는 있지 않나는 생각이 들었다. 삼성 sdi의 행보를 지켜보며 신흥에스이씨도 지켜봐야지. 결국 실적을 따라갈테니 두고보면 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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