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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케이아이엔엑스 kinx 주가 어떤 기업인가?

아주 눈여겨 보고 있는 주식. 케이아이엔엑스. 주가가 떨어지지를 않다가 다시 폭등해버렸다. 코로나따위랑은 아무 상관이 없다. 이젠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면 절대 돈을 벌 수 없다는 생각을 이런 주식을 보면서 한다. 전공이건 내가 지금 하는 일이건 상관없이 내가 공부해야할 분야는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첨단 기술에 대한 공부들이다. 




케이아이엔엑스 주가




케이아이엔엑스, 5G종목에 관심을 가지면서 함께 살펴보게 된 종목이다. 사업 보고서를 읽으면서도 이해가 쉽게 되지는 않는다. :);;  



KINX(케이아이엔엑스) 뭐하는 회사??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기업이다.  






우선 매출 비중이 가장 많은 IX와 IDC를 살펴보자면 (매출 15%+80% = 약 90% 발생)


ISP Internet Service Provider (영어 약자로 써놓으면 뭔가 싶었던게 풀어놓으니 이해가 쉽다) ISP는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자이다. 


CP Content Provider 콘텐츠 제공자. 예를 들어 넥플릭스 같은. 


그럼 넷플릭스에서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하면 각 고객의 집에 ISP가 이미 깔려 있어야 한다. 우리집에 깔려있는 LG 유플러스나 KT나 SK브로드밴드 같이 우리는 집마다 인터넷업체에 가입하고 매달 돈을 지불하고 있다. 


그런데 각 가정에서 가입한 ISP는 모두 다른데 어떻게 모든 서버로의 접속이 가능한거지? 그리고 전 세계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수수수 수 많은 ISP업체들이 있을텐데 어떻게 동시에 모든 인터넷에 연결이 가능한거지? 


이를 손쉽게 가능하게 만든것이 바로 IX(Internet Exchange)이다. 각 업체들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대신 모두 IX에 연결되어 있다면 트래픽 교환이 훨씬 쉬워진다. 

우리나라에 이러한 IX망을 제공하는 업체는 대표적인 통신 3사 이외에는 케이아이엔엑스가 유일하다. 다만 기존 3사와는 달리 중립적 성격을 가진 IX라 한다. 고객이 자체적으로 연동대상과 트래픽의 흐름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클라우드 업체들의 경우 중립적 IX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회사는 당사의 IX를 통해 전송한 데이터 양에 대해 수익을 받는다. 매출처가 한 두 군데가 아니고, 앞으로 데이터양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수익인 꽤나 안정적이다. 


그리고 IDC (Internet Date Center)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 사업. 대부분의 인터넷 회사들의 경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 저장, 관리하기 위해서 서버를 구축해야 한데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규모나 비용면에서 데이타 센터를 짓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런 회사들의 서버와 네트워크를 대신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게다가 IX 사업자이기 때문에 자체망을 이용한 경쟁력을 내세울 수도 있다. 


서비스업이라서 재고자산도 없고 들어가는 원자재가 없다! 요즘 같이 원자재로 좌지우지 되는 시장에서 이런 기업들의 장점이 부각되는 듯 하다. 다만 에퀴닉스와의 경쟁이 어떻게 진행될지를 지켜보는 게 중요해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이익도 따박따박 박히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공부해볼만한 좋은 점이 더 많이 보이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